해당 기사는 Cryptofolio.dev가 작성한 기사가 아닙니다. 본문의 언론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콜롬비아 연금, ‘비트코인’ 상품 출시…제도권 자금 본격 유입

2026-01-26(월) 02:01
콜롬비아,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콜롬비아,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콜롬비아 2위 민간 연금 운용사가 비트코인 투자 상품 출시를 준비하면서 중남미 연금 자금이 본격적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전환점이 열리고 있다.

 

1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콜롬비아 연금 및 퇴직금 운용사 AFP 프로테시온(Protección SA) 최고경영자 제이크 클레이버(Juan David Correa)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에 연동된 신규 투자 펀드 출시 계획을 공식 확인했다. 그는 해당 상품이 일반 판매 방식이 아닌 개별 자문 절차를 거쳐 위험 성향이 검증된 투자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레이버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분산 투자”라며 “조건을 충족하는 투자자는 원할 경우 포트폴리오의 일정 비율을 이 자산에 노출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로테시온은 이 상품이 기존 연금 운용 전략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적격 투자자를 위한 추가 선택지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9월 스칸디아 연금 운용사가 일부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 노출을 허용한 데 이은 두 번째 사례다. 이로써 프로테시온은 콜롬비아에서 두 번째로 디지털 자산 투자에 나선 대형 연금 운용사가 됐다. 회사 측은 국채, 주식, 전통 자산 중심의 연금 운용 원칙은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1991년 설립된 프로테시온은 현재 85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2,200억 페소, 약 55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콜롬비아 전체 의무 연금 시장은 2025년 11월 기준 5,273억 페소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해외 자산에 투자되고 있다.

 

한편 콜롬비아 국세청은 이달 초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한 의무 보고 제도를 도입했다. 해당 제도는 거래소와 수탁 기관이 이용자 신원과 거래 내역을 수집해 제출하도록 요구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의 암호자산 보고 체계에 맞춰 해외 과세 정보 자동 교환을 가능하게 한다. 연금 자금의 비트코인 편입과 동시에 규제 인프라도 빠르게 정비되는 흐름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