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측 시장/AI 생성 이미지 |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예측 시장에 전격 진출하며, 미 전역의 사용자들에게 스포츠와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베팅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1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화요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를 받는 플랫폼 칼시(Kalsh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50개 주 전체 고객에게 예측 시장 상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기업 가치 110억 달러로 평가받는 칼시와의 협력을 통해 코인베이스 앱 최신 버전에 프리딕트 탭이 신설됐으며 사용자는 이를 통해 스포츠, 정치, 경제 행사 등 다양한 결과에 베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출시는 지난 12월 코인베이스가 예측 시장 진출 계획을 처음 공개한 이후 이루어진 조치로 종합 금융 플랫폼인 에브리띵 거래소로 도약하려는 비전의 일환이다.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예측 시장은 진실을 추구하는 궁극적인 형태”라며 “게임에 직접 참여할 때 결과는 훨씬 더 신뢰할 수 있으며 다른 모든 것은 누군가의 의도에 의해 편향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베이스의 시장 진입은 예측 시장이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듄(Dune) 데이터에 따르면 주간 명목 거래량은 61억 8,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35만 7,000명, 거래 건수는 2,600만 건을 돌파했다. 칼시와 폴리마켓(Polymarket) 모두에서 스포츠 분야가 거래량 기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암호화폐와 정치 관련 시장이 그 뒤를 이었다.
비인크립토의 온체인 분석 결과 1월 초 이후 예측 시장 내 고확신 암호화폐 거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폴리마켓에서 주문을 넣고 유동성을 제공하는 지갑 활동을 추적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월 말과 1월 초 두 차례 참여도가 정점을 찍은 후 꾸준히 식어가는 모습이 관찰된다.
이러한 감소세는 비트코인(Bitcoin, BTC) 관련 시장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단순한 참여 저조보다는 전반적인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코인베이스 측은 상장 선물과 스왑 거래는 전미선물협회(NFA) 회원사인 코인베이스 파이낸셜 마켓이 제공하며 예측 계약 거래는 상당한 위험을 수반하여 투자금 전액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재정 상황과 목표에 부합하는 경우에만 거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