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르다노(ADA) |
카르다노(Cardano, ADA)가 최근 15% 폭락하며 데드크로스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시장에서 오히려 급등을 위한 베어 트랩 전조를 보여, 반등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강력한 매도세로 인해 0.247달러 선까지 밀려나며 연초 대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아래로 뚫고 내려가는 데드크로스가 확인되면서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번 하락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기술적 지표들은 카르다노의 향방을 두고 팽팽한 균형을 보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elative Strength Index, RSI)는 현재 55.14 수준에 머물며 중립적인 위치를 기록하고 있어 추가 하락과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을 동시에 열어두고 있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카르다노가 0.27달러와 0.304달러 부근의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느냐에 따라 향후 대규모 상승 랠리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의 데드크로스가 오히려 하락장에서 매도 세력을 털어내고 반등을 준비하는 베어 트랩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유동성 위축은 카르다노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서 약 4억 4,800만 달러 규모의 강제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85% 이상이 가격 상승에 베팅했던 롱 포지션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주요 자산들이 동반 하락하며 카르다노의 하방 압력을 가중시킨 가운데 거래소 내 물량 이동과 고래들의 움직임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의 지표는 반전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데이터에 따르면 펀딩 비율이 2023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시장의 매도세가 정점에 달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환경은 가격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급등하며 공매도 세력을 강제로 청산시키는 숏 스퀴즈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과거 카르다노는 극심한 침체기 이후 지지를 받고 500% 이상 폭등했던 전례가 있어 이번 지지선 사수 여부가 더욱 중요해졌다.
결국 카르다노는 제도권 금융의 관심과 기술적 고도화라는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거시 경제적 악재에 가로막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0.27달러 선의 저항을 이겨내고 안착할 경우 다음 목표가인 0.80달러를 향한 회복세를 보일 수 있으나 추가적인 이탈이 발생할 경우 하락 폭은 더욱 커질 수 있다. 투자자들은 주말 사이 벌어질 시장의 변동성과 주요 이동평균선의 회복 여부를 실시간으로 주시하며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