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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1,000만 건 처리하고 양자 해킹 막는다…이더리움 ‘스트로맵’의 정체는?

2026-02-27(금) 03:02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초당 1,000만 건의 트랜잭션 처리와 양자 컴퓨터 해킹 방어라는 원대한 목표를 품은 이더리움(ETH)의 2029년까지의 청사진이 전격 공개되며, 압도적인 처리 속도와 철통 보안을 향한 생태계의 대대적인 진화가 예고되었다.

 

2월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의 프로토콜 팀은 수요일 레이어 1 개발의 장기 비전을 담은 새로운 기획 문서인 스트로맵(Strawmap)을 발표했다. 초안(Strawman)과 로드맵(Roadmap)의 합성어인 이 문서는 2029년 말까지 약 6개월 주기로 진행될 7번의 네트워크 포크를 예측하며, 생태계 내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향후 업그레이드 일정을 한눈에 파악하고 원활하게 조율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구성되었다.

 

문서의 뼈대는 합의, 데이터, 실행이라는 세 가지 계층으로 나뉘며, 그 중심에는 북극성으로 명명된 5대 장기 우선순위가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는 슬롯 시간 단축과 즉각적인 완결성을 통한 속도 향상, 영지식 이브이엠(zkEVM) 기술을 활용해 초당 1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기가가스(Gigagas) 레이어 1 구축이 포함된다. 또한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을 통해 초당 1,000만 건을 처리하는 테라가스(Teragas) 레이어 2, 양자 내성 암호화를 적용한 철벽 보안, 그리고 이더리움 익명 전송 등 네이티브 프라이버시 기능 탑재가 핵심 목표로 제시되었다.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빠른 레이어 1 구축을 위해 블록 생성 주기를 결정하는 슬롯 시간을 점진적으로 단축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하며 화답했다. 그는 제곱근 2의 감소 방식을 적용해 현재 12초인 슬롯 시간을 8초, 6초, 4초, 3초, 그리고 궁극적으로 2초까지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되, 네트워크가 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부테린은 블록 전파 지연을 줄이기 위해 이레이저 코딩과 같은 도구를 활용한 P2P 네트워크 개선을 언급했으며, 개발진은 미니밋(Minimmit)이라는 새로운 단일 라운드 비잔틴 장애 허용 메커니즘을 활발히 탐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6년 1월 워크숍에서 고정된 로드맵이 아닌 유연한 논의의 틀로써 처음 고안된 스트로맵의 발표 속에서, 현재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1% 하락한 2,060달러에 거래되며 조용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