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강세장 |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 주간 차트에서 발생한 데드크로스가 약세장의 시작이 아닌 거시 경제 지표 호전에 따른 대세 상승장의 전조라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1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 주봉 차트상 20주 이동평균선이 50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는 현상에 대해 과도한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수 투자자가 이를 약세장 진입 신호로 해석하고 있지만 단순한 이동평균선 교차보다 거시 경제의 흐름을 보여주는 구매관리자지수 등 비즈니스 사이클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바데요는 현재의 차트 흐름이 본격적인 하락장이 시작된 2014년이나 2018년보다는 양적 긴축이 종료된 직후인 2019년의 조정기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2019년 당시에도 이동평균선 하락 교차가 발생했으나 이는 대세 하락의 시작이 아닌 상승장 진입 전의 일시적 횡보 구간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상황 역시 양적 긴축 이후의 일시적 조정일 가능성이 크며 이를 장기 하락장의 시작으로 오판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알트코인 차트가 역사적으로 구매관리자지수와 강력한 상관관계를 보였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구매관리자지수가 수축 국면에서 확장 국면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암호화폐 시장도 동반 상승하는 패턴을 보였다. 감바데요는 현재 구매관리자지수가 바닥을 다지고 반등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거시적 관점에서 시장은 이미 강세장 초입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인플레이션 지표 하락과 중소형주 지수의 상승세 또한 강세장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감바데요는 실시간 인플레이션 데이터인 트루플레이션이 1.56%까지 하락했다며 이는 연방준비제도가 경기 부양을 위한 유동성 공급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이 신고가를 향해 움직이는 점을 언급하며 통상적으로 자본이 러셀 2000과 같은 위험 자산으로 이동한 뒤 암호화폐 시장이 가장 빠르고 강력하게 반응한다고 덧붙였다.
감바데요는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조정이나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를 장기적인 약세장으로 해석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동평균선이라는 단편적인 지표에 의존하기보다 비즈니스 사이클이라는 거시적 데이터에 기반해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