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연초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그러나 이번 주 예정된 미국 대법원의 관세 관련 판결이 강력한 반등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0.13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올해 들어 기록한 상승분을 모두 잃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5,000달러 지지선을 이탈하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2.5% 이상 감소하는 등 시장 전반의 침체와 맞물린 결과다. 특히 미국과 독일, 영국 등 나토 회원국 간의 무역 전쟁 우려가 확산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도지코인 가격 하락과 함께 강세 베팅 청산 규모는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소들이 레버리지 포지션을 강제 청산하면서 매도세가 가속화되었으나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주 미국 대법원의 판결이 반전 카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폴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대다수 이용자는 대법원이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제동을 걸고 피해 기업에 대한 환불을 명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대법원이 관세 무효화 판결을 내린다면 그동안 관세 공포로 하락했던 자산들이 일제히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대통령이 불공정 무역 관행이나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다른 방식의 관세를 추진하거나 의회에 새로운 권한을 요청할 수 있어 안도 랠리가 단기에 그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존재한다. 한편 상원 은행위원회가 계류 중인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논의를 진전시킬 경우 도지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에 추가적인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도지코인은 12월 저점인 0.1160달러에서 반등을 시작해 1월 5일 0.155달러 고점을 기록했으나 이후 조정을 받으며 이동평균선과 슈퍼트렌드 지표 아래로 밀려난 상태다. 하지만 일봉 차트상 하락 추세의 끝을 알리는 망치형 캔들 패턴이 형성되고 있어 강세 반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이 0.1560달러를 1차 목표가로 설정하고 추가 상승 시 0.1953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가격 대비 약 55%의 상승 여력이 남아있지만 만약 12월 저점인 0.1160달러가 붕괴될 경우 강세 관점은 무효화되며 0.1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어 주요 지지선 방어 여부가 향후 시세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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