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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기회"…큰손들, 2024년 이후 역대급 속도로 비트코인 매집

2026-01-31(토) 04:01
비트코인(BTC) 고래/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고래/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시장 내 공포 심리가 확산됐다. 이러한 가운데, 1,000BTC에서 1만 BTC를 보유한 고래 세력은 오히려 2024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매집에 나서며,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크립토퀀트 분석가들은 최근 고래들의 보유량 증가 속도가 과거 대비 현저히 빨라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고래가 통제하는 총 비트코인 물량은 약 320만 4,000BTC까지 증가했으며 이는 장기 투자자들의 시장 복귀를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바이낸스 거래소 내 고래 활동 지표 역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월 중 해당 지표는 11월 이후 최고치인 0.65에 도달했는데 이는 고래들이 단순히 보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변동성 헤지나 자본 순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포지션을 관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자금 흐름 데이터는 이러한 매집 추세를 더욱 뒷받침한다. 지난 30일 동안 고래들의 잔액은 약 15만 2,000BTC 증가하며 순매수세가 가속화되었고 주간 기준으로도 3만 BTC 가까이 늘어났다. 온체인 데이터와 거래소 활동을 종합할 때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투기적 과열이 아닌 대형 보유자 주도의 구조적 통합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시장 전반의 스트레스 지수는 최고조에 달했다. 1월 30일 비트코인 가격이 6% 넘게 급락하며 8만 2,000달러 선이 붕괴되자 소셜 미디어 내 부정적 여론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샌티먼트(Santiment)는 트레이더들이 극심한 공포와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시장 항복 단계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통상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투매로 이어지는 항복 단계 이후에는 스마트 머니의 매집이 뒤따르며 가격 회복을 이끄는 경향이 있다. 샌티먼트는 주식과 금 그리고 은 시장의 최근 조정이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단기적인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