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
암호화폐 시장이 주간 매도세 이후 안정을 모색하는 가운데, 비트코인(BTC)은 주요 지지선에서 반등의 불씨를 살린 반면 이더리움(ETH)과 엑스알피(XRP, 리플)는 여전히 하방 압력에 갇혀 있는 등 자산별 온도 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대장주의 회복세가 알트코인 전반으로 확산될지, 아니면 주요 저항선 돌파 실패로 인한 추가 조정이 이어질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수평 평행 채널의 중간 지점인 8만 7,787달러에서 지지력을 확인한 후 반등하여 금요일 기준 8만 9,9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현재의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경우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9만 1,942달러까지 상승 폭을 확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봉 차트상 상대강도지수(RSI)는 44를 기록하며 50을 향해 상승하고 있어 하락 모멘텀이 다소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역시 안심하기는 이르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화요일 약세 교차(데드크로스)를 형성해 완만한 하방 압력이 잔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비트코인이 일일 종가 기준으로 8만 7,787달러를 지켜내지 못한다면, 피보나치 78.6% 되돌림 수준인 8만 5,569달러까지 밀려날 가능성이 있다.
이더리움은 상황이 더 좋지 않다. 이번 주 초 10% 넘게 조정을 받은 이더리움은 주요 지지선인 50일 EMA(3,135달러)와 일일 지지선(3,017달러)을 모두 내주었다. 3,017달러 회복에 실패한 이더리움은 현재 2,964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 가격대가 저항선으로 굳어질 경우 지난 4월 저점과 8월 고점을 연결한 피보나치 61.8% 구간인 2,749.45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 RSI가 40으로 떨어지고 MACD 역시 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어 약세 관점이 우세하다.
엑스알피 또한 지난주 50일 EMA인 2.04달러 돌파에 실패한 뒤 8% 이상 하락하며 1.91달러까지 주저앉았다. 일일 지지선인 1.96달러가 붕괴된 상태에서 조정이 지속된다면, 다음 목표가는 지난 12월 19일 저점인 1.77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엑스알피 역시 이더리움과 마찬가지로 RSI와 MACD 지표 모두 하락세를 가리키고 있어, 1.966달러 저항선을 회복해 2.04달러를 향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9만 달러 회복을 위한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더리움과 엑스알피는 주요 지지선 이탈 후 매도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50일 EMA 돌파 여부와 알트코인들이 과매도 구간에서 바닥을 다질 수 있을지 주요 기술적 지표를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