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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여파 직격탄…도지코인 0.09달러 지지선 위태

2026-03-07(토) 08:03
도지코인(DOGE)/AI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AI 생성 이미지     ©

 

중동 전쟁 리스크가 금융시장 전반을 흔들면서 도지코인(Dogecoin, DOGE)도 상승 동력을 잃고 다시 하락 압력에 노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3월 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DOGE는 이날 0.090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최근 이틀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도지코인은 지난 수요일 주간 고점인 0.104달러까지 상승했지만, 미국·이스라엘·이란 갈등 확산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시장 전반을 압박하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역시 같은 기간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중동 분쟁 확대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 우려를 키우고 있으며, 특히 호르무즈 해협과 같은 주요 해상 운송로가 영향을 받을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러한 상황은 2026년 예상됐던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출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개인 투자자 참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하루 사이 11억4,000만 달러에서 10억4,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지난해 9월 기록했던 약 60억1,000만 달러 최고치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이 밈 코인에 대한 개인 투자자 관심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술적 지표 역시 약세 흐름을 시사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최근 고점인 0.104달러에서 밀리며 하락 추세선을 다시 시험하는 모습이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여전히 시그널선 위에 있지만 히스토그램이 축소되며 상승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고, 상대강도지수(RSI)는 40대 초반에 머물며 제한적인 매수 압력을 나타낸다.

 

기술적으로는 0.104달러 구간이 첫 주요 저항선으로 지목된다. 이 구간을 돌파하면 0.11달러의 슈퍼트렌드 지표와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위치한 0.12달러까지 상승 여지가 열릴 수 있다. 반면 0.09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다음 지지선은 0.0880달러와 0.0850달러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