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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격화에도 73,000달러 뚫은 비트코인, 78,000달러 고지 밟을까

2026-03-05(목) 11:03
비트코인(BTC) 투자

▲ 비트코인(BTC) 투자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비트코인(BTC)이 막대한 기관 자금 유입과 파생상품 시장의 활기를 발판 삼아 73,000달러를 돌파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수주 간 이어지던 70,000달러 아래의 박스권 장세를 벗어나 장중 73,000달러 위로 올라섰다. 미국의 주식 시장 회복과 함께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이번 주에만 11억 4,000만 달러가 넘는 자금이 쏟아져 들어왔다. 특히 수요일 하루에만 4억 6,190만 달러가 유입되며 총 순자산 규모를 931억 4,000만 달러로 끌어올렸고, 이러한 강력한 기관 수요가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강력하게 견인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기관의 움직임에 동조하는 거액 자산가들의 매집 흐름을 명확히 보여준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10,000개에서 100,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들의 물량은 수요일 224만 개에서 226만 개로 증가하며 전체 유통량의 11.32%를 차지했다. 이는 대규모 자금을 굴리는 집단이 비트코인의 추가적인 상승을 강하게 확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파생상품 시장과 개인 투자자들의 열기도 랠리에 불을 지피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전날 439억 5,000만 달러에서 목요일 496억 7,000만 달러로 급증하며 시장 내 레버리지 및 신규 포지션 구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여기에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프리미엄 지수가 0.0227%를 기록해,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글로벌 평균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서라도 비트코인을 사들이려는 강력한 매수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의 향후 전망도 대체로 밝다. 최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추적하는 언바이어스(Unbias)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3일간 강력한 ETF 매집을 근거로 시장 전문가의 77%가 강세 시나리오를 지지하고 있다. 다만 나머지 23%의 약세 의견은 지난 2월 3억 8,800만 달러 이상의 자금 유출을 겪은 미국 기술주와의 동조화 위험을 잠재적 하방 요인으로 지적하며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늦추지 않도록 조언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단기 향방은 하향 기울기를 보이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74,409달러 저항선의 돌파 여부에 달렸다. 일봉 차트의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긍정적인 히스토그램을 넓히며 상승 압력을 시사하고, 상대강도지수(RSI) 또한 57을 기록하며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저항선을 성공적으로 넘어설 경우 피보나치 되돌림 50% 구간인 78,258달러까지 상승 랠리를 이어갈 수 있지만, 돌파에 실패하고 70,000달러 지지선마저 무너진다면 68,839달러까지 하락할 위험도 공존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