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 디지털 위안, CBDC/챗GPT 생성 이미지 |
중국이 전국인민대표대회(National People’s Congress, NPC)를 통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하향 조정하는 동시에 위안화 안정과 실물 자산(Real-World Asset, RWA) 시장 강화를 선언하며 글로벌 가상자산 자본 흐름의 거대한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모건 크릭 캐피털(Morgan Creek Capital)의 헤지펀드 매니저 마크 유스코(Mark Yusko)는 3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 매거진(Bitcoin Magazine)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전략적 변화가 비트코인(Bitcoin, BTC)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스코는 중국이 과거 군사력 중심의 함선 경쟁에서 벗어나 인공지능과 반도체 칩 중심의 기술 패권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가상자산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2026년 경제 성장률 목표를 4.5%에서 5% 수준으로 설정하며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이번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위안화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으며 이는 과거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수요를 자극했던 자본 유출 압박을 통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리창(Li Qiang) 총리는 정부 업무 보고를 통해 현대화된 산업 체계 구축과 과학 기술의 자립자강을 강조하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을 3.2%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책 기조는 가상자산 시장으로 유입되던 투기성 자본을 제도권 내의 실물 자산 토큰화 시장으로 유도하려는 포석을 깔고 있다.
유스코는 중국이 위안화를 금과 연동하여 완전 태환이 가능한 화폐로 탈바꿈시키려 시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보가 달러 패권에 대한 강력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스코는 “중국은 글로벌 무역을 주도하며 페트로 달러 체제를 공략하고 있으며 디지털 경제와 인공지능 분야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통합된 국가 데이터 시장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보안 위험 방지 체계를 수립하여 디지털 자산의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의 시작을 알린 이번 대회에서 중국은 핵심 디지털 경제 산업의 부가가치를 GDP의 12.5%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중국은 20조 달러 규모에 달하는 자국 경제의 규모를 활용하여 글로벌 성장의 30%를 분담하는 한편 가상자산 기술을 실물 경제 혁신의 도구로 재정의하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러한 구조적 변화가 향후 몇 년간 글로벌 자본의 이동 경로를 재편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중국은 경제 성장 모델을 투자 중심에서 가계 소비와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있다. 위안화 안정과 실물 자산 시장 활성화는 가상자산 시장 내에서 중국발 유동성의 성격이 투기에서 전략적 투자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투자자들은 중국이 설계한 새로운 디지털 경제 지형도 안에서 비트코인과 위안화의 상관관계를 재설정하며 장기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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