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Cryptofolio.dev가 작성한 기사가 아닙니다. 본문의 언론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국의 환율 전략, 왜 비트코인 흔드는가?

2026-01-28(수) 06:01
중국의 관세 대응이 비트코인에 미치는 조용한 충격/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중국의 관세 대응이 비트코인에 미치는 조용한 충격/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중국의 환율 관리 전략이 미·중 관세 갈등의 이면에서 글로벌 달러 유동성을 흔들며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의 보이지 않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월 2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이후 중국산 수입품 전반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중 무역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은 위안화 환율을 엄격히 관리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2026년 1월 기준 미국의 대중국 평균 관세율은 약 29.3%에 달한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환율 관리가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고 디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 동시에, 무역 긴장 국면에서 달러 중심의 글로벌 유동성 사이클을 증폭시키는 효과를 낳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세 충격이 커질수록 달러 유동성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이는 거시 변수에 민감한 비트코인 가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실제 비트코인은 관세 이슈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달러 유동성이 경색될 때 하락하고, 긴장이 완화되면 반등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지난해 3~4월 미·중 무역 긴장이 고조됐을 당시에도 같은 패턴이 나타났다는 점이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됐다.

 

중국이 암호화폐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미국과는 다르다. 미국에서는 암호화폐 현물 ETF 등 자본 이동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중국은 환율 정책과 글로벌 유동성 전파를 통해 간접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해석은 관세와 협상은 정치적 무대에 가깝고, 실제 시장 조정은 환율 정책과 유동성 관리에서 이뤄진다는 아서 헤이즈의 시각과도 맞닿아 있다.

 

JP모건 프라이빗뱅크의 아시아 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수출은 여전히 견조하다. 2025년 실질 수출 증가율은 약 8%로 예상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약 15%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으로 향하는 수출 비중은 전체의 10% 미만으로 낮아졌고, 이는 아세안 등 다른 지역으로의 수출 다변화와 위안화 절상 억제 전략의 결과로 풀이된다.

 

위안화는 2023년 저점 대비 지난 1년간 약 4% 상승했지만,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달러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JP모건은 중기적으로도 위안화가 좁은 범위에서 관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 역시 위안화 강세보다는 달러 유동성 흐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