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 주피터 트위터 ©코인리더스 |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주피터(JUP)가 하루 만에 15% 가까이 폭락하며 솔라나(SOL) 생태계의 전반적인 약세와 동반 추락하고 있다. 야심 차게 선보인 신규 서비스 출시에도 불구하고 ‘뉴스에 팔아라’라는 격언이 실현되듯 매도세가 쏟아지며 주요 지지선마저 붕괴해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주피터는 지난 24시간 동안 14.95% 급락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평균 하락 폭인 5.99%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시장 전반에 퍼진 극단적인 공포 심리와 맞물려 솔라나 생태계가 타격을 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솔라나 생태계의 부진이 하락세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솔라나는 하루 사이 11.04% 하락하며 주피터를 포함한 계열 토큰들을 끌어내렸다. 코인에디션에 따르면 이번 주 주피터와 솔라나의 상관계수는 0.87에 달했다. 24시간 거래량이 6,580만 달러로 40.91% 증가했음에도 시가총액 대비 거래 회전율은 11.3%에 그쳐, 얇은 유동성 속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낙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적 지표 역시 붕괴 신호를 보냈다. 주피터는 주요 이동평균선들이 밀집해 있던 0.20달러 지지선을 하향 이탈하며 이중 바닥 패턴 형성에 실패했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39.97을 기록해 과매도 구간에 근접했으나 상승 다이버전스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0.1987달러 선 아래로 종가가 마감될 경우 1월 저점인 0.18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신규 프로덕트 출시도 반등의 모멘텀이 되지 못했다. 주피터는 지난 1월 31일 P2P 대출 서비스인 ‘오퍼북’과 솔라나 생태계 익스플로러를 출시했으나, 시장은 이를 호재 소멸로 받아들이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실제로 코인에디션 집계 결과 현물 시장에서 165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나 단기적인 채택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이 매도 압력을 가중시켰다.
결론적으로 주피터의 이번 급락은 거시적 시장 위험과 기술적 지지선 붕괴, 그리고 신제품 출시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전문가들은 향후 0.18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와 솔라나의 가격 흐름이 주피터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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