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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비트코인, 지금은 투매 타이밍 아니다"…왜?

2026-01-21(수) 01:01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유럽발 관세 공포 탓에 9만 달러 선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를 구조적 붕괴가 아닌 투자자 간 손바뀜 과정으로 진단하며 성급한 매도를 경계했다.

 

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만 5,500달러 지지선 방어에 실패한 뒤 9만 1,000달러 선도 하회했다. 이번 하락세는 미국과 나토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럽연합이 미국에 대한 보복 관세 및 무역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한 탓이다. 시장 유동성이 위축되고 레버리지 축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에 강한 하방 압력이 가해졌다.

 

그러나 암호화폐 분석가 모레노DV는 현재 상황을 사이클 종료가 아닌 위험 재분배 단계로 해석했다. 그는 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UTXO) 연령대별 실현 가격 지표를 근거로 제시하며, 심리적 압박이 특정 보유자 그룹에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시장 구조가 붕괴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가 투자자 집단 간에 순환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단기 보유자 그룹 내에서도 수익 구간이 뚜렷하게 나뉘고 있다. 1주에서 1개월 사이 보유자의 실현 가격은 8만 9,255달러, 1개월에서 3개월 사이 보유자는 9만 3,504달러로 시장 가격 대비 수익권이거나 손익분기점 부근에 위치해 있다. 이는 신규 진입자들이 시장의 하락 충격을 완화하는 완충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3개월에서 6개월 보유자의 실현 가격은 11만 4,808달러, 6개월에서 12개월 보유자는 10만 748달러로 두 그룹 모두 손실 구간에 갇혀 있다. 중기 투자자들이 여전히 높은 가격대에 물려 있다는 것은 시장이 투매보다는 인내를 통해 손실을 흡수하고 있는 단계임을 보여준다. 분석가는 중기 보유자들이 이번 하락을 일시적 조정으로 인식하지 못할 경우 매도 압력이 거세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비트코인 상승 모멘텀이 약화된 가운데, 하락 과정에서 거래량이 증가한 점은 매도 심리가 강해졌음을 나타낸다. 시장은 비트코인이 6개월에서 12개월 보유자의 실현 가격대를 회복해 투자 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