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새 117% 폭등한 엑시인피니티, P2E의 왕이 돌아온 걸까?

2026-01-20(화) 05:01
엑시인피니티(AXS)/출처: X

▲ 엑시인피니티(AXS)/출처: X     ©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정체 속에서도 엑시인피니티(AXS)가 독보적인 급등세를 연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술적 저항선 돌파와 토크노믹스 개편이라는 호재가 맞물리며, 게임파이 섹터의 유동성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모양새다.

 

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엑시인피니티는 지난 24시간 동안 14.5% 폭등하며 하락세를 보인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와 디커플링 된 강세를 보였다. 주간 상승률은 무려 117%에 달해 가격이 2.04달러까지 치솟았으며, 거래량 또한 전주 대비 1,600% 폭증한 3억 8,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강력한 매수세를 입증했다.

 

이번 랠리의 기술적 배경에는 장기 하락 채널 상단인 1.80달러에서 2.00달러 구간의 돌파가 자리 잡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골든크로스를 그리며 상승 신호를 보냈고, 상대강도지수(RSI)는 66.64로 아직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지 않아 추가 상승 여력을 남겨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AXS가 2.26달러 저항선을 뚫을 경우 피보나치 확장 레벨에 따라 3.06달러까지 상승 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한 토크노믹스 개편이 주효했다. 엑시인피니티 팀은 지난 1월 7일 오리진 게임 모드에서 스무스 러브 포션(SLP) 보상을 중단하여 일일 토큰 발행량을 약 90% 감축하는 강수를 뒀다. 동시에 자동화된 파밍을 억제하고 실질적인 게임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bAXS를 도입함으로써 매도 압력을 줄이고 생태계의 건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게임파이 섹터 전반으로의 자금 순환매 또한 엑시인피니티의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약세를 보이는 동안 위험 선호 자본이 게임 토큰으로 이동하면서 섹터 전반의 유동성이 확대되었다. 다만 온체인 데이터상 거래소로의 AXS 입금량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엑시인피니티의 이번 상승은 단순한 투기적 펌핑이 아닌 기술적, 구조적 요인이 결합 된 결과로 분석된다. 향후 시세의 지속성은 2.19달러 고점 돌파 여부와 주요 지지선으로 전환된 1.80달러 방어에 달려있으며, 투자자들은 급격히 늘어난 거래소 입금량과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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