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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2% 추가 하락 경고…’공포’ 단계 진입

2026-01-31(토) 01:01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핵심 지지선인 2,800달러를 내주며 기술적 차트와 온체인 데이터 모두 추가 폭락을 예고하고 있어 본격적인 약세장 진입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3일 동안 10% 넘게 급락하며 2025년 12월 3일 이후 처음으로 2,800달러 선이 붕괴했다. 현재 2,7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 이더리움에 대해 암호화폐 분석 업체 메타크립톡스(Metacryptox)는 황소 세력에게 생사가 걸린 구간이라며 이곳을 방어하지 못할 경우 2,500달러까지 밀려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술적 분석상 이더리움은 하락 삼각형 패턴의 지지선을 하향 이탈했으며 다음 주요 지지선인 200주 단순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500달러마저 위협받고 있다. 상대강도지수 또한 1월 초 68에서 34로 급락해 매수 모멘텀이 현저히 약화했음을 보여주며 이더리움 가격이 패턴의 목표가인 2,150달러까지 약 20%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대칭 삼각형 패턴의 하단 추세선이 무너졌다며 상승을 증명해야 할 책임은 이제 황소 세력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2,800달러에서 3,000달러 사이의 핵심 지지 구간을 상실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2,100달러까지 22% 더 떨어질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과거 약세장 진입 당시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순 미실현 손익 지표가 불안 단계에서 공포 단계로 전환되며, 본격적인 하락장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는 미실현 이익보다 손실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과거 사이클에서도 이 지표가 공포 단계로 진입할 때마다 장기적인 가격 조정이 동반되었다.

 

기술적 차트에서도 111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해 2018년과 2022년 약세장 초입과 같은 심각한 가격 하락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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