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이 2026년 2분기를 앞두고 반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활동 급증과 친(親)암호화폐 입법 환경이라는 두 축이 맞물리면서, 올해 들어 비트코인 대비 초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1월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2025년 부진을 딛고 2026년 재도약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연초 이후 약 10% 상승하며 출발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이 올해 비트코인보다 더 강한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내러티브가 확산되고 있다.
첫 번째 근거는 블록체인 활동의 뚜렷한 회복이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수는 약 31% 증가했다. 이는 12월 진행된 푸사카(Fusaka) 업그레이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여기에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토큰화(RWA)라는 디파이 핵심 트렌드에서 이더리움이 여전히 중심에 서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실제로 2025년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49% 급증했다.
실물자산 토큰화 역시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월가 주요 금융기관들이 이 분야에 속속 참여하면서, 이더리움은 자산 토큰화의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펀드스트랫 공동 창업자 톰 리는 2025년을 이더리움의 ‘1971년 모멘트’에 비유하며, 전통 금융이 토큰화 자산을 받아들이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컨설팅사들 또한 자산 토큰화 시장을 수조 달러 규모의 기회로 보고 있다.
두 번째 요인은 규제 환경 변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기조 아래,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통과 이후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성격의 기업들이 이더리움을 적극 매입했고, 이는 2025년 여름 가격 급등과 사상 최고가 근접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러티법(CLARITY Act)도 추가 변수로 거론된다. 해당 법안은 암호화폐 산업의 규칙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금융의 경계를 더욱 허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법안 서명 시점은 2026년 중간선거 이전이 목표로 제시됐으며, 시장에서는 관련 입법 진전과 함께 대형 월가 기관이 참여하는 신규 자산 토큰화 프로젝트가 등장할 경우 이더리움의 상대적 강세가 한층 뚜렷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