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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000달러 붕괴 위기…톰 리 추가 매수 진짜 이유는?

2026-02-10(화) 08:02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 강세론자로 알려진 톰 리(Tom Lee)가 이끄는 비트마인(BitMine)이 최근의 가격 하락을 대대적인 매집 기회로 삼아 8,2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담으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 기업인 비트마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지속된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4만 613ETH를 추가로 매입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의 데이터 분석 결과 이번 매집 규모는 약 8,285만 달러에 달하며 비트마인은 시장의 공포가 극에 달한 시점을 장기적 관점의 매수 적기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마인 의장 톰 리는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내고 있다.

 

비트마인의 이번 매수 평단가는 약 2,039달러로 파악되며 이는 이더리움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2,000달러 선을 위협받으며 다년래 최저점을 시험하던 긴박한 시기에 단행되었다. 이더리움은 최근 7일간 큰 폭의 가격 조정을 겪었으나 비트마인은 오히려 매수 물량을 두 배로 늘리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러한 결정은 단기적인 시세 차익보다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성장에 베팅하는 전략적 자산 축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대규모 매집에도 불구하고 비트마인의 전체 포트폴리오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급락 여파로 상당한 미실현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비트마인이 보유한 이더리움 전체 자산 가치는 약 88억 2,000만 달러 수준이지만 시장 가격이 급락하면서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약 78억 달러 규모의 장부상 손실이 발생한 상태이다. 이더리움은 작성 시점 기준 전일 대비 3.91% 하락한 2,03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비트마인의 최근 추가 매수분조차 아직 손실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비트마인의 이러한 행보는 스트래티지(Strategy)와 같은 다른 대형 가상자산 보유 기업들이 겪고 있는 상황과 궤를 같이한다. 시장 전반의 투심 지수가 위축되면서 대규모 비트코인(Bitcoin, BTC) 및 이더리움 보유 기업들의 자산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으나 이들은 오히려 하락장에서의 추가 매집을 통해 평균 단가를 낮추고 수량을 늘리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톰 리는 이전에도 70억 달러 규모의 미실현 손실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굽히지 않은 바 있다.

 

업계에서는 비트마인의 지속적인 매집이 향후 시장 회복기에 강력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2,000달러 지지선 사수와 함께 반등 모멘텀을 찾기 위한 기술적 변곡점에 머물고 있으며 대형 기관들의 지속적인 유입은 하방 압력을 저지하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비트마인의 추가적인 매수 움직임과 함께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 변화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