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00달러는 이대로 끝나나…’여기’ 무너지면 개미들 몰살 위기

2026-02-19(목) 06:02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2,000달러 안착에 실패하며 주요 지지선인 1,920달러 선까지 밀려나는 등 극심한 가격 정체기에 진입했다.

 

2월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통계 플랫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약 1.3% 하락한 1,957.59달러에 거래되며 2,000달러 저항벽을 넘지 못하고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의 전체 시가총액은 약 2,361억 465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205억 4,462만 달러 규모로 집계되었다.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이더리움 수량은 총 1억 2,069만ETH로 파악되며 투자자들은 가격이 2,000달러 아래에서 형성되는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추가 하락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차트 분석 결과 이더리움은 최근 2,038달러 고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인 매도세에 시달리며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 아래로 밀려난 상태이다. 가격은 한때 1,922달러까지 급락하며 저가 매수세를 확인했으나 반등 흐름이 1,980달러 부근의 단기 저항에 막히면서 상승 모멘텀을 잃어가고 있다.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는 50 이하인 32.5 수준까지 떨어지며 과매도 구간에 근접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었음을 보여준다.

 

단기적으로는 1,920달러 선이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이 붕괴될 경우 1,880달러와 1,820달러까지 하락 폭이 확대될 위험이 크다. 비트코인(Bitcoin, BTC)의 하락세와 맞물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의 지배력이 약화되는 양상이 뚜렷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패닉 셀의 전조가 감돌고 있다. 상승 추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2,000달러를 돌파한 뒤 2,050달러 저항선을 상향 돌파해야만 본격적인 랠리를 기대할 수 있다.

 

시장 내부적으로는 전체 공급량의 약 67%에 달하는 8,000만ETH가 스테이킹 컨트랙트에 묶여 있어 유통 물량이 부족한 상태이지만 이러한 수급 불균형이 실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블랙록(BlackRock)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기다리며 기관 자금 유입을 준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과 엑스알피(XRP) 레저(XRP Ledger)의 기술적 논란 등 생태계 외부의 소음이 가격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

 

결국 이더리움은 2,000달러라는 강력한 심리적 저항과 1,920달러의 실질적 지지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정체 국면이 고래 투자자들의 매집 기회가 될지 혹은 장기 하락장의 서막이 될지 결정짓는 중대한 분수령에 서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가격이 1,920달러 지지선을 수성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관망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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