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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활성 주소 45% 증발… 하락장 전조인가, 폭풍 전야의 숨 고르기인가

2026-03-04(수) 09:03
이더리움(Ethereum, ETH)

▲ 이더리움(Ethereum, ETH)     ©코인리더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이더리움(ETH)의 일일 활성 주소 수가 절반 가까이 증발하며 온체인 참여도가 급격히 얼어붙은 가운데, 가격은 오히려 반등 조짐을 보이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3월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일일 활성 주소 수는 지난 2월 7일 1,329,193개에서 3월 3일 746,062개로 약 45% 급감했다. 이는 2022년 12월 9일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1,420,187개에 근접했던 수치가 단기간에 무너진 것으로, 올해 1분기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와 네트워크 수요 감소를 명확히 보여준다.

 

이러한 온체인 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가격 회복세가 포착돼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6.62% 상승하며 2,0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 역시 대형 디지털 자산으로 자금이 회귀하며 70,000달러 선을 성공적으로 탈환했다.

 

현재의 상승세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모멘텀 회복과 맞물려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4.8% 증가한 2조 4,200억 달러를 기록하며 광범위한 매수세를 입증했다. 특히 무기한 선물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 8.8% 증가하고 펀딩비가 21% 치솟은 점은 트레이더들이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공격적으로 늘리며 강세에 베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제 주요 기술적 지표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이더리움의 1차 저항선은 최근 상승 시도를 빈번히 차단해 온 2,150달러 부근에 형성되어 있으며, 이 구간을 강력하게 돌파할 경우 다음 목표가는 2,300달러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하방 위험도 여전히 잔존한다. 2,000달러 선이 붕괴될 경우 1,900달러 구간까지 밀릴 수 있어 현재의 회복 구조가 흔들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아울러 비트코인이 71,500달러 위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강세 신호를 이어갈지 여부가 향후 이더리움 가격 궤적의 핵심 벤치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