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최근 가파른 조정에도 10억 달러가 넘는 고래들의 대규모 매집과 네트워크 활성도 회복에 힘입어 본격적인 반등을 위한 바닥 다지기에 돌입했다.
1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1월 고점 대비 약 15.6% 하락하며 2,95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월 6일부터 14일 사이 일일 차트에서 가격은 상승하지만 상대강도지수는 낮아지는 하락 다이버전스가 발생하며 시세 분출이 일시적으로 멈췄으나 2,860달러 지지선에서 하락세를 진정시키는 모습이다. 가격이 내려가는 동안 거래량 지표인 온밸런스볼륨은 오히려 저점을 높였으며 대형 투자자들이 물량을 흡수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하쉬 노타리야(Harsh Notariya) 편집장은 이러한 지표 변화가 시장의 구조적 전환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고래들의 움직임은 지지선 확인과 동시에 공격적으로 변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소를 제외한 고래 지갑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1억 373만ETH에서 1억 408만ETH로 약 35만ETH 급증했다. 현재 시세로 환산하면 약 10억 3,000만 달러가 넘는 규모다. 대형 투자자들이 조정을 탈출의 기회가 아닌 저점 매집의 적기로 활용했다는 증거다.
네트워크 기초 체력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최근 게이밍 산업 성장으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던 세이를 제치고 레이어 1 네트워크 중 일일 활성 사용자 수 부문에서 비엔비에 이어 2위를 탈환했다. 투기적 수요가 아닌 실제 온체인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더리움은 현재 모든 주요 레이어 2 생태계보다 빠른 주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관심도 역시 폭발적이다. 소셜 지배력 지표는 어제 0.37%에서 오늘 한때 5.8%까지 치솟으며 이더리움을 향한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과거 소셜 지배력이 급등했을 때마다 짧게는 2.1%에서 길게는 3.4%까지 가격 상승이 뒤따랐던 선례가 있어 이번 지표 개선이 단기 랠리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고래들이 10억 달러 이상의 물량을 확보한 시점과 소셜 볼륨의 급증 시기가 일치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향후 가격 향방을 가를 분수령은 3,010달러 돌파 여부다. 이더리움이 3,010달러 선에 안착하며 단기 강세를 확정 지을 경우 3,350달러와 3,490달러를 거쳐 최대 3,870달러까지 상승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 반면 고래들이 대거 진입한 2,86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에는 2,770달러까지 하락세가 심화될 수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기술적 모멘텀 재설정과 강력한 매수세 유입이 맞물리며 하락 추세를 벗어나기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