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심리적 마지노선 붕괴…1,500달러 추가 붕괴 적신호

2026-02-20(금) 09:02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2,100달러 선을 내주며 단기 하방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기술적 구조 붕괴로 추가 하락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과거 폭등 직전과 유사한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일일 주요 지지선이었던 2,300달러에서 2,100달러 사이의 구간을 하향 돌파하며 확정적인 구조적 붕괴를 맞이했다. 가상자산 분석가 크립토 캔디(Crypto Candy)는 “강력한 수요처 역할을 하며 매도 압력을 흡수하던 지지 구간이 무너졌다”며 “이는 전체적인 시장 구조가 약화됐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해당 구간은 이제 강력한 저항선으로 뒤바뀌었다. 이더리움은 최근 2,100달러에서 2,300달러 범위를 회복하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매도세의 거센 저항에 부딪혀 안착에 실패했다. 하방 압력이 지속될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은 1,700달러에서 1,500달러 구간이 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이더리움이 2,300달러 위에서 안정적인 가격대를 형성하지 못하는 한 시장의 비관적인 전망은 유효하다.

 

다만 장기적인 시계열에서는 낙관적인 분석도 제기된다. 유명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현재 이더리움의 주간 차트가 2025년 말 대규모 랠리 직전의 모습과 매우 흡사한 프랙탈 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더리움은 일정 기간 수평 박스권 내에서 에너지를 응축하며 횡보한 뒤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포착된 사각형 박스권 패턴은 상승 채널 내에서 과거 폭등 전과 유사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대칭성은 단순한 횡보가 아니라 새로운 상승 랠리를 준비하는 축적 단계일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과거 사례와 마찬가지로 가격 압축 기간이 길어질수록 향후 돌파 시 발생하는 상승 탄력은 더욱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이더리움의 향방은 현재의 박스권을 뚫고 2,300달러 위로 올라서느냐에 달려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적인 지지선 이탈에 따른 하락 위험과 과거 패턴 재현에 따른 대폭등 가능성 사이에서 이더리움의 다음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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