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3,000달러 선을 일시 회복했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 유출세 심화와 수요 급감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하며 2,000달러 붕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소폭 상승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3,000달러를 잠시 탈환했으나 기술적 지표 약화로 인해 향후 몇 주 내 2,000달러 아래로 추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의 대규모 자금 유출과 현저히 줄어든 수요는 시장의 공격적인 매도세를 시사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카프리올 인베스트먼트가 집계한 이더리움 표면 수요 지표는 지난 12월 13일 9만 2,000ETH에서 1월 16일 마이너스 3,562ETH까지 급락하며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5년 3월 이후 처음 관측된 낮은 수치로 당시 이더리움 가격은 2,200달러 부근에서 며칠 만에 1,750달러까지 25% 폭락한 바 있어 현재의 수요 증발이 추가 하락의 전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2,800달러에서 3,000달러 구간을 최후의 방어선으로 지목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투자자들은 해당 구간에서 약 900만ETH를 매입해 강력한 지지대를 형성했으며 익명의 분석가 크립토홀더는 주문 대장 히트맵 분석을 통해 고래 세력이 이 구간에서 매수벽을 쌓고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차트상 베어 플래그 패턴이 형성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암호화폐 투자자 배트맨은 2,800달러에서 3,000달러 구간이 지난 3개월간 가격을 지탱해 온 마지막 방어선이라며 이곳에서 반등하지 못하면 상황이 매우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만약 주요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460달러와 심리적 지지선인 2,0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 기술적 분석상 베어 플래그 패턴의 최종 하락 목표가는 1,850달러로 설정되어 있어 장기적인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경우 바닥 확인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