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더리움(ETH)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심리적 지지선인 2,700달러 아래로 추락한 가운데 베테랑 트레이더의 추가 폭락 경고와 현물 ETF 자금 유출이 겹치며 시장에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이더리움의 24시간 차트에서 대칭 삼각형 패턴이 붕괴됐다”며, “전형적인 약세 신호가 포착됐다”고 경고했다. 그는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주요 지지선인 2조 8,2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며 지속적인 매도 압력으로 인해 현재 수준에서 15%에서 20% 하락한 2조 4,100억 달러까지 밀려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브랜트는 이러한 흐름이 비트코인(Bitcoin, BTC)과 엑스알피(XRP) 등 주요 자산의 추가 하락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기관 투자자들의 이탈도 가속화되고 있는데 지난 목요일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약 1억 5,60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피델리티(Fidelity)의 FETH에서 5,92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유출을 주도했다. 블랙록(BlackRock)의 ETHA에서도 5,490만 달러가 상환됐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ETHE와 ETH 또한 각각 1,310만 달러와 2,65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하며 약세 심리를 반영했다.
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1만 6,384ETH를 인출해 매도 압력 우려를 키웠다. 부테린은 X(구 트위터)를 통해 해당 자금이 이더리움의 성능과 확장성을 유지하고 생태계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로드맵 실행에 사용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번 자금이 핵심 블록체인 레이어 지원과 탈중앙화 스테이킹 옵션 연구 등에 투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테드 필로우(Ted Pillows)는 현물 ETF와 대형 투자자들이 물량을 축적한 2,500달러에서 2,600달러 구간을 다음 주요 지지선으로 지목하며 이 구간에서 단기 반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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