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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거래소 보유량 10년 전으로 회귀…폭등 전야 vs 폭락 신호, 정답은?

2026-02-10(화) 09:02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거래소 내 이더리움(Ethereum, ETH) 보유량이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공급 부족에 따른 극심한 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비티씨에 따르면, 거래소가 보유한 이더리움 공급량이 10년 전 수준인 2016년 중반과 비슷한 수치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이례적으로 낮은 거래소 잔액은 시장에서 즉시 유통 가능한 물량이 급감했음을 의미하며 향후 가격 형성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보고서는 이러한 현상이 투자자들의 장기 보유 성향 강화와 스테이킹 참여 확대, 그리고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인 디파이(DeFi)로의 자금 유입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통 물량의 감소는 수요가 갑자기 몰릴 경우 가격 급등을 유발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으나 현재 이더리움 시장은 2,000달러 선을 시험하며 강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기술적 분석 결과 이더리움은 50일,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며 여전히 약세장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2025년 말부터 시장 구조가 악화하기 시작해 고점이 낮아지는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심리적 마지노선인 2,000달러에서 2,100달러 구간의 지지선이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다.

 

만약 2,000달러 선이 확정적으로 무너질 경우 하락세는 더욱 가속화되어 1,700달러 혹은 1,500달러 선까지 추가 후퇴할 위험이 존재한다. 낮은 공급량이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지만 최근의 반등세가 미약한 점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매수 수요가 가격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최근 장외거래(OTC) 잔액이 소폭 증가했으나 거래소의 급격한 공급 감소를 완전히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며 거시 경제 상황과 자금 흐름에 따라 이더리움의 향후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공급 부족이라는 잠재적 폭발력과 기술적 약세가 충돌하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2,000달러 지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