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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가격은 떨어지는데 스테이킹은 역대급…유통량 30% 묶였다

2026-01-16(금) 04:01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1,190억 달러 상당의 스테이킹 물량을 기록하며 강력한 네트워크 신뢰를 입증하는 가운데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기술적 준비 완료를 선언하며 실질적인 서비스 출시를 통한 생태계 대전환을 촉구했다.

 

1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밸리데이터큐(ValidatorQueue) 데이터상 스테이킹된 이더리움 규모가 3,600만ETH에 육박하며 전체 유통량의 30%에 도달했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1,190억 달러를 상회하는 규모이다. 스테이킹 물량은 1월 초 3,550만ETH에서 꾸준히 증가하며 3,600만ETH까지 치솟았다. 이는 이더리움 가격이 지난해 8월 대비 30% 이상 하락한 상황에서 나타난 현상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네트워크를 떠나려는 스테이킹 해제 대기열은 0을 기록 중인 반면 새로 참여하려는 스테이킹 대기열은 250만ETH를 넘어서며 2023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시장 분석가들은 스테이킹 대기열의 급증이 네트워크의 미래 가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력한 신뢰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상장 기업의 디지털 자산 재무 전략(Digital Asset Treasuries)과 대형 스테이킹 서비스 운영사들이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며 이더리움 보안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네트워크 인프라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의 발언도 생태계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부테린은 개발자들에게 이론적인 실험에 머물지 말고 사람들이 일상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분 증명(Proof of Stake) 전환과 거래 비용 절감 그리고 영지식 이더리움 가상머신(ZK-EVMs)과 레이어 2(Layer 2s)를 통한 확장성 확보 등 모든 기술적 준비가 끝났음을 강조했다.

 

부테린은 플랫폼 운영자가 사라져도 데이터와 기능이 유지되는지를 확인하는 워크어웨이 테스트(walkaway test)를 실질적인 응용 프로그램의 기준으로 제시했다. 부테린은 분산형 문서 편집기인 파일버스(Fileverse)를 예로 들며 팀이 사라지더라도 데이터가 보존되는 시스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사용자를 특정 계정이나 구독 서비스에 종속시키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중앙 집중형 장치들의 추세를 비판하며 개인이 진정으로 소유하고 제어할 수 있는 도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더리움 생태계는 현재 기술적 성숙도와 시장의 현실 사이에서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3,600만ETH에 달하는 거대한 스테이킹 물량은 프로토콜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시에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의존할 수 있는 실용적인 소프트웨어의 등장이 시급하다는 신호이다. 개발자들이 부테린의 권고에 따라 실용적인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면 이더리움은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대중적인 디지털 인프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