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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을 3천달러로 되돌리기 위해 일어나야 할 일

2026-02-27(금) 07:02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거액의 펀드 자금 유입과 역대급 공매도 청산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2,000달러 선을 위협받고 있는 이더리움(ETH)이, 진정한 상승장으로 돌아서며 3,000달러 고지를 밟기 위해서는 아직 확실한 추세 전환의 증거가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월 2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엠파이어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날의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4시간 동안 3.5% 하락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2,000달러를 다시 내주고 있다. 2,150달러에 두텁게 쌓인 매도 벽에 부딪히며 거래량은 24시간 동안 30% 급증해 전체 유통 시가총액의 12%에 달했다.

 

긍정적인 신호도 존재한다. 이더리움이 1,800달러에서 반등하는 동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2주 만에 최대치인 1억 5,700만 달러의 뭉칫돈이 쏟아져 들어왔고, 공포 탐욕 지수(Fear and Greed Index) 역시 11에서 16으로 오르며 극단적 공포 구간 탈출을 시도 중이다. 특히 90일 만에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공매도 강제 청산이 발생하면서, 마켓 메이커들이 2,000달러 위에서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를 유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러나 샌티먼트(Santiment)의 거래량 이동평균선 데이터는 아직 신중론에 힘을 싣고 있다. 7일 이동평균선이 3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한 데드크로스(Dead cross) 이후 거래량이 말라붙어, 1,800달러를 확실한 바닥이라고 단정 짓기엔 거래량 측면의 증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과거 이러한 교차 지표는 41.2%의 수익이나 42%의 폭락을 정확히 예측하는 스윙 트레이딩의 훌륭한 나침반 역할을 해왔다.

 

일간 차트를 보면 이더리움은 현재 1,800달러에서 2,150달러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 갇혀 지루한 횡보 장세를 예고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14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며 초기 매수 신호를 보냈음에도 여전히 40 부근에 머물러 있어 시장의 주도권은 매도 세력이 쥐고 있음을 나타낸다.

 

결국 이더리움이 2,000달러 위로 확실하게 올라선다면 단기적으로 2,150달러를 돌파해 3,000달러를 겨냥한 진짜 안도 랠리를 펼칠 수 있다. 반대로 2,000달러 지지선을 영영 잃게 된다면 매수 압력 부족으로 인해 1,800달러까지 다시 주저앉을 확률이 높으며, 이미 여러 번 테스트를 거쳐 매수 주문이 고갈된 해당 수요 구간마저 무너질 경우 더 깊은 하락장으로 빠져들 위험이 존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