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은,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은 시장의 기록적인 폭락 사태로 단순한 원자재 가격 변동을 넘어 글로벌 금융 거물들이 주도하는 치밀한 시장 조작의 실체가 드러났다. 동시에 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자들에게도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콘텐츠 제작자 겸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2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4조 달러 규모의 거대 자산인 은이 2주 만에 40% 급락하며 밈코인처럼 움직인 배경에는 대형 은행들의 검은 유착이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비스는 은값 폭락 현상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서 벌어지는 세력들의 움직임과 궤를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의 중심에는 120달러 선에서 은 숏 포지션을 유지하다 50억 달러에 달하는 미실현 손실 위기에 처했던 JP모건(JP Morgan)이 있다. JP모건은 가격이 150달러까지 치솟을 경우 발생할 막대한 타격을 피하기 위해 종이 은 시장을 인위적으로 붕괴시킨 뒤 78달러 부근에서 숏 포지션을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1월 1일부터 시행된 중국의 은 수출 금지 조치와 홍콩 금융사들의 자금 회수가 비트코인 매도 압력으로 이어지며 시장 전반의 유동성 경색을 부추겼다.
금융 카르텔의 조직적인 개입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은 가격이 폭락하던 시점에 홍콩 최대 은행인 HSBC(HSBC)의 서비스가 돌연 중단되었으며 홍콩 거래소가 소유한 런던 금속 거래소(London Metal Exchange, LME) 역시 개장 전 전산 오류가 발생하는 등 의도적인 시장 통제 의혹이 제기되었다. 은행들은 이러한 혼란을 틈타 단 하루 만에 7억 6,500만 달러의 차익 거래 수익을 올렸으며 JP모건은 실물 은 ETF를 시장가보다 20% 저렴한 60달러대에 대량 매집하며 포지션을 전환했다.
과거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허수 주문으로 시장을 교란했던 수법이 2026년에도 동일하게 반복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는 더욱 커지고 있다. 데이비스는 고점 근처에서 들려오는 장밋빛 전망들은 대개 세력들이 물량을 넘기기 위해 뿌리는 선전용 정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은 시장의 변동성이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통 금융 시장과 가상자산 시장의 견고해진 연결 고리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자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세력과 대항하기보다 그들의 움직임을 읽고 동행하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블랙록(BlackRock)이나 코인베이스(Coinbase) 같은 기관들이 주도하는 장세에서 개인 투자자는 시장의 포식자인 상어의 등에 올라타 수익을 공유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세력들이 의도적으로 조성한 공포나 낙관론에 휩쓸리지 않고 온체인 데이터와 대형 자금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통찰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