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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공급 vs 관세 전쟁…비트코인 운명 가를 승자는?

2026-01-20(화) 10:01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에 83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긴급 수혈하기로 결정하면서,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로 9만 2,000달러 선까지 밀린 비트코인(BTC)이 반등의 모멘텀을 확보해 12만 달러 고지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연준은 국채 매입을 통해 총 550억 달러의 유동성을 시장에 주입할 계획이며, 그 첫 단계로 오늘 83억 달러 규모의 단기 국채를 매입한다. 이번 조치는 경색된 시장에 필수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역사적으로 유동성 확대가 위험 자산의 가격 상승을 견인했던 만큼 비트코인 반등에 대한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15일 9만 7,000달러 선을 회복했으나 이후 매도세에 밀려 9만 1,000달러 수준까지 후퇴하며 조정 국면을 맞았다. 코인게코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2.2% 하락했고 연초 대비 10% 이상 떨어졌으나, 월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2.7%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매수와 매도 세력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근의 하락세는 미국과 그린란드 간의 갈등에서 촉발된 지정학적 긴장감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프랑스와 독일, 노르웨이 등 유럽 국가들이 그린란드를 지지하고 나서자 미국이 이들 국가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전쟁 우려를 키웠고, 이에 따른 거시적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급격히 위축시킨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연준의 유동성 공급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강력한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올해 비트코인이 15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며 강세론에 힘을 실었고, 과거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면 암호화폐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반면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위험 자산 회피 심리는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현재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피해 금과 은 등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며 해당 자산들의 가격을 사상 최고치로 밀어 올리고 있어, 비트코인이 반등 대신 현 수준에서 횡보하거나 추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