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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줄 역할을 해온 대형 유동성 공급업체 블록필즈가 돌연 출금을 중단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제2의 연쇄 부도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2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카고에 기반을 둔 디지털 자산 결제 및 유동성 공급 플랫폼 블록필즈(BlockFills)는 운영상의 이유를 들어 고객 자산 출금을 일시적으로 제한했다. 블록필즈는 이번 조치가 비정상적인 시장 환경에서 시스템을 보호하고 자산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내부 감사와 시스템 고도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는 고객들의 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선제적 방어 조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과거 유동성 위기를 겪었던 암호화폐(Cryptocurrency) 관련 기업들이 출금 중단을 선언한 뒤 파산 절차를 밟았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블록필즈는 세계적인 기관들과 거래하는 핵심 허브인 만큼 출금 지연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업계 전반에 걸친 자금 경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블록필즈 관계자는 “현재 모든 기술적 역량을 집중해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있으며 고객 자산은 전액 안전하게 분리 보관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플랫폼 안정성을 확보하는 대로 즉시 서비스를 정상화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블록필즈는 조속한 시일 내에 출금 재개 시점을 공지할 예정이라며 무분별한 억측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블록필즈는 고객 문의에 대응하며 서비스 복구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출금 중단 사태가 업계 전반의 유동성 위기로 번질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후속 발표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