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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코인 급등, 오픈AI 협력설은 진짜일까

2026-01-29(목) 10:01
월드코인 프로젝트 소개하는 샘 올트먼

▲ 월드코인 프로젝트 소개하는 샘 올트먼     ©

 

월드코인(WLD)이 오픈AI(OpenAI)와의 잠재적 협력설에 힘입어 단기 급등하며 침체된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월드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12.2% 상승했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7.4%, 월간 기준으로는 5% 오르는 등 뚜렷한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14일 기준으로는 여전히 11% 하락한 상태이며, 2025년 1월 말 이후 누적 하락률은 약 70%에 달한다.

 

이번 급등의 배경으로는 오픈AI가 향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구축 과정에서 생체 인증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지목된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애플의 페이스 ID(Face ID)와 함께 월드코인의 홍채 인식 기반 ‘개인 증명(proof of personhood)’ 기술을 잠재적 대안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공식적인 파트너십이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시장에서는 협력 가능성만으로도 투자 심리가 빠르게 반응했다. 오픈AI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을 고려할 때, 실제 기술 채택이 이뤄질 경우 월드코인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한 경계도 동시에 제기된다. 아직 계약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 국면에 머물러 있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시장에서는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이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위험자산 회피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코인코덱스(CoinCodex)는 월드코인이 2월 7일경 0.379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26.7%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 확대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경계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