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 |
월가 베테랑이 엑스알피(XRP) 시장이 현재 사이클에서 가장 비대칭적인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가격 상승에 대한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3월 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월가 베테랑 롭 커닝햄(Rob Cunningham)이 제시한 XRP 가격 체계와 채택 단계 모델을 조명했다. 커닝햄 사장은 해당 모델을 통해 XRP가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가격이 어떻게 진화하는지 설명했다. 특히 그는 현재 시장이 단순 축적 단계를 지나 실제 인프라 활용 단계로 넘어가는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커닝햄 사장의 분석에 따르면 XRP의 가치 평가 과정은 총 5단계로 나뉜다. 1단계인 투기적 발견 단계를 지나 2단계인 기관 검증 단계에 들어서면 자산 운용사와 헤지펀드 등 대형 자본이 물량을 흡수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거래소의 공급량은 줄어들고 기관들의 장기 보유 성향이 강해지면서 시장의 유동성이 타이트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어지는 3단계는 인프라 채택 단계로 은행과 결제 네트워크가 XRP를 실질적인 결제 및 유동성 운영에 활용하는 시기이다. 커닝햄 사장은 “이 단계에서는 글로벌 거래량을 지원하기 위해 토큰당 가치가 상승해야만 하는 기능적 요구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4단계인 국가 및 통화 통합을 거쳐 최종 5단계인 문명 인프라 단계에 도달하면 XRP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전 세계 금융의 핵심 레일로 작동하게 된다.
현재 XRP 시장은 2단계와 3단계 사이의 전이 구간에 위치해 있으며 커닝햄 사장은 이 구간을 사이클 중 가장 비대칭적인 지점이라고 명명했다. 기관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거래소 보유고는 수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 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한다. 또한 자산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도 XRP가 가격 구조 재편을 앞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인프라 자산의 가치는 투자자들의 기대감만으로 오르는 것이 아니라 실물 경제의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가격이 조정되는 특성을 갖는다. 커닝햄 사장은 투기가 자산의 가치를 묻는 과정이라면 인프라 채택은 해당 자산이 기능하기 위해 얼마의 가격이 책정되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과정이라고 정의했다. XRP가 글로벌 금융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을 상황에는 현재의 가격 체계가 유동성 수요를 뒷받침하기에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