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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와 따로 노는 이더리움, 알트코인 불장의 신호탄인가

2026-01-18(일) 04:01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이 전통 금융 시장인 월가와의 동조화 현상에서 벗어나 약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비트코인(BTC) 대비 강세를 나타내며 알트코인 시장의 잠재적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미국 증시와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 내부적으로는 자본의 순환매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이더리움 가격의 방향성을 제시해 온 러셀 2000 지수와의 상관관계가 무너지고 있다. 미국 소형주를 추종하는 러셀 2000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이더리움은 매도 압력 속에 3,294달러 부근에서 횡보하며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이더리움은 2025년 8월 사상 최고치 이후 약 2,808억 9,000만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데이터 분석 기업 알프랙탈의 주앙 웨드슨 최고경영자(CEO)는 이러한 현상이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간의 괴리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약세장이나 거시경제적 전환기에는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가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현재의 디커플링이 일시적이거나 글로벌 위험 환경의 변화, 혹은 암호화폐 시장이 미래 조건을 선반영하고 있을 가능성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달러 표시 가격의 부진과는 대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 내부에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의 자금 흐름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인 ETH/BTC 비율은 지난 10월 이후 약 8% 상승하며 자본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는 통상적으로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도가 확대될 때 나타나는 전조 현상으로 해석된다.

 

기술적 지표들 또한 이더리움으로의 자금 유입을 뒷받침하고 있다. 자금흐름지수(MFI)는 50에서 80 사이의 강세 구간을 유지하며 꾸준한 매수세를 시사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자산들의 추세를 보여주는 알트코인 시즌 지수 역시 33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는데, 이는 아직 본격적인 랠리는 아니지만 수면 아래서 상승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데이터가 알트코인이 비트코인 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단기적으로는 제한적인 상승 폭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대비 강세를 이어가며 알트코인 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일시적인 반등에 그칠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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