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는 왜 비트코인 대신 이더리움을 ‘원픽’으로 꼽았나

2026-01-20(화) 08:01
모건스탠리 이더리움 신탁 신청, 기관 자금 더 몰리나/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모건스탠리, 이더리움 /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이 2026년 월스트리트의 ‘기본 블록체인’으로 자리 잡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가장 강력한 베팅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한 암호화폐를 넘어 금융 자산 토큰화의 핵심 인프라로 진화하면서, 가격 또한 전례 없는 수준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제기됐다.

 

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현재 자산 토큰화 혁명의 중심에 서 있으며 수많은 거대 기업이 이를 기반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거래소 크라켄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에서 미국 인기 주식과 ETF를 토큰화한 엑스스탁스(xStocks)를 출시해 고객들이 완전 담보된 주식을 온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게 했다. 구글 또한 이더리움 재단 및 코인베이스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스테이블코인으로 자율 결제를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AP2)을 발표하며 금융과 AI의 융합을 가속화했다.

 

전통 금융권의 움직임도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다. UBS, 시그넘, 포스트 파이낸스 등 스위스 주요 은행들과 스위스 은행가 협회는 이더리움 퍼블릭 인프라를 활용한 예금 토큰 파일럿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은행 간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결제를 온체인에서 구현한 것으로, 프로그래밍 가능한 즉각적인 정산 시스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이더리움 레이어2 베이스(Base)를 기반으로 여행 경험을 NFT로 기록하는 아멕스 패스포트를 출시하며 오프라인 혜택을 온체인으로 가져왔다.

 

JP모건의 JPMD 코인과 마스터카드의 크립토 자격 증명 프로그램 역시 이더리움을 메인 무대로 삼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처럼 월스트리트의 주요 플레이어들이 이더리움을 선택하는 이유는 강력한 보안성과 거대한 생태계, 그리고 스마트 계약의 범용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토큰화’ 모멘텀은 이더리움 가격의 폭발적인 상승을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월스트리트의 토큰화 노력이 가속화됨에 따라 이더리움이 2026년 초 7,000달러에서 9,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이더리움이 2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이더리움은 알트코인의 대장을 넘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표준 레이어로 거듭나고 있다. 구글부터 스위스 은행까지 전 산업군을 아우르는 기관들의 채택 러시는 이더리움이 단순한 투기 자산이 아닌 미래 금융의 필수재임을 증명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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