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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연준 의장후보 지명에 귀금속 급락세…금 10%↓·은 30%↓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한 가운데 30일(현지시간) 국제 은값이 장중 30% 넘게 폭락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이날 오후 1시 27분께 전장보다 31% 떨어진 온스당 79.36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도 전장 대비 11% 급락한 온스당 4천749.5달러에 거래됐다.
금·은 가격은 워시 전 이사의 연준 의장 후보 지명 소식이 알려진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보다 더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성향인 인물을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남아 있던 가운데 상대적으로 덜 비둘기파로 알려진 워시 전 이사가 후보자로 최종 지명되면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 금·은 값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침해 우려가 불거지면서 랠리를 펼쳐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