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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은 잘못 없다"…FTX 창업자 부모 호소에도 시장 반응 ‘싸늘’

2026-03-28(토) 09:03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 FTX/챗GPT 생성 이미지

▲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 FTX/챗GPT 생성 이미지     ©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설립자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의 부모가 25년 징역형 선고 이후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에 나서 아들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예측 시장에서는 사면 가능성을 사실상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뚜렷한 온도차가 나타났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뱅크먼-프리드의 부모인 조셉 뱅크먼(Joseph Bankman) 교수와 바바라 프리드(Barbara Fried) 교수는 최근 디지털 매체 퍽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의 재판 결과와 수감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조셉 뱅크먼 교수는 “아들이 저지른 일은 범죄가 아닌 실수”라고 주장하며 25년형이 과도하다고 강조했다. 바바라 프리드 교수 역시 수감 생활에서 겪는 정신적 고통을 언급하며 부모로서의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시장의 평가는 냉정하다. 가상자산 기반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 데이터 기준 뱅크먼-프리드가 2026년 내 대통령 사면을 받을 확률이 1% 미만으로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가 가상자산 친화적인 정책 기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대규모 투자자 피해를 초래한 사건의 특성상 사면이 현실화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의 수감 생활도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뱅크먼-프리드는 현재 브루클린 메트로폴리탄 구치소(MDC Brooklyn)에 수감되어 있으며, 수감자들 사이에서 쌀을 매개로 생필품을 교환하는 등 제한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와의 소통은 부모와의 면회가 사실상 유일한 창구로 알려졌다.

 

법조계에서는 항소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1심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부모의 공개 행보가 여론에 영향을 주기 위한 시도로 해석되지만, 대규모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의 반응을 고려할 때 상황을 반전시키기에는 쉽지 않은 흐름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