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시인피니티(AXS)/출처: X © |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 AXS)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진 급등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되며 단기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1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AXS는 24시간 동안 7.38% 하락한 2.41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이 0.15% 상승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것과 대비되며, 이번 하락은 엑시 인피니티 고유의 가격 부담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가장 큰 배경은 급등 이후의 차익 실현이다. AXS는 1월 초 이후 약 213% 상승하며 알트코인 시장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 흐름을 연출했다. bAXS 토큰 출시와 SLP 발행 중단이라는 재료가 매수세를 자극했지만, 단기간에 누적된 수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물량이 2.80~3.00달러 저항 구간에서 집중되며 조정이 불가피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온체인 지표에서도 대형 보유자들의 움직임이 확인됐다. 최근 한 달 동안 10만~100만AXS를 보유한 지갑들이 약 600만AXS를 추가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급등 이후 일부 물량이 시장에 출회되며 단기 매도 압력을 키웠다. 이는 급격한 상승 이후 자주 나타나는 전형적인 흐름으로, 중장기 구조가 훼손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시장 환경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채 불안정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현물 ETF 자금 흐름이 위축되면서 알트코인 전반의 투자 심리가 냉각됐다. 공포·탐욕 지수가 37로 ‘공포’ 구간에 머물러 있는 점 역시 위험자산 회피 성향을 반영한다. 최근 급등한 AXS가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상대적으로 큰 조정을 받은 배경이다.
기술적 지표 역시 과열 해소 국면을 가리킨다. 상대강도지수는 65.71까지 상승해 과매수 구간에 근접했고, 가격은 주요 저항선 돌파에 연이어 실패했다. 현재 가격은 단기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거래량도 하루 만에 약 39% 감소한 3억 1,400만 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시장에서는 2.25~2.30달러 구간을 단기 핵심 지지선으로 보고 있으며, 이 구간을 지켜낼 경우 이번 조정은 상승 추세 속 ‘숨 고르기’로 평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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