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
가상자산 시장에 훈풍이 불어오는 가운데 대장주 비트코인의 단기 성과를 압도하며 엑스알피(XRP, 리플)가 매서운 기세로 치솟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개별적인 특별한 호재 없이도 시중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대거 이동하는 강력한 순환매 장세가 연출되면서 단숨에 1.50달러 고지를 밟았다.
2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지난 24시간 동안 7.14% 상승해 1.5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1.7% 상승에 그친 비트코인(BTC)의 움직임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광범위한 시장 회복세 속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상승폭이다.
이번 급등의 핵심 원동력은 알트코인 섹터로의 본격적인 자본 순환이다. 시황을 보여주는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하루 만에 24.14% 급등하며 36을 기록해 대장주에서 고베타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 또한 58.17%에서 58.12%로 소폭 하락하며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했고, 유동성이 풍부한 엑스알피가 이 트렌드의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시장 전반의 안도 랠리도 상승폭을 키웠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2.19% 증가하며 회복장을 연출했다. 엑스알피의 상승은 이러한 거시적 회복 흐름과 궤를 같이하지만, 시장에 유입되는 자본의 불균형적인 비중을 흡수하며 상승률을 극대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즉, 개별 코인의 뉴스보다는 취약한 회복장 속에서 초과 수익을 노리는 시장 전체의 자금 이동이 빚어낸 결과다.
단기적인 시장 전망은 알트코인 순환매 흐름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달렸다. 전문가들은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50을 넘어선다면 순환매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엑스알피가 이전 저항선이었던 1.40달러 지지선을 확고히 지켜낸다면, 다음 심리적 저항선인 1.60달러를 향한 추가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반면 매수 압력이 둔화하여 1.4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돌파 모멘텀이 전면 무효화되며 1.30달러 구간까지 다시 주저앉을 위험도 상존한다. 따라서 현재의 상승세가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유입이라는 시장 전반의 기조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순환매 동력의 지속 여부를 예의주시하는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