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업비트·빗썸 이어 코빗 참전…거래소 ESG 전쟁 본격 개막/AI 생성 이미지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기부’와 ‘일자리’, ‘복지’까지 영역을 넓히며 ESG 경영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1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제2차 가상자산 기부 캠페인’을 시작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결식 아동 지원에서 한 단계 나아가, 갑작스러운 위기로 생활고를 겪는 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위기가정 지원 사업’으로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은 3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코빗 회원이라면 누구나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 XRP, 리플), 테더(USDT), 유에스디코인(USDC)을 지정 지갑 주소로 직접 기부할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생계비와 주거비, 의료비 등 위기가정 아동의 생활 안정과 성장 환경 개선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코빗은 앞선 1차 캠페인에서 가상자산 기부의 실효성을 확인한 만큼, 이번에는 블록체인 기반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거래 기록이 공개되는 구조를 통해 기부금 흐름을 확인할 수 있어, 기존 기부 방식과 차별화된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업비트 넥스트 잡’을 통해 누적 1,421명을 지원하며 사회 진입을 돕고 있다. 직무 역량 향상도 4.53점, 경제적 도움 4.71점 등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실질적인 자립 지원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빗썸 역시 자회사 빗썸나눔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제주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식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의류와 이불 세트까지 지원하는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기술 기반 금융 기업들이 ESG를 핵심 전략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코빗을 비롯한 주요 거래소들이 기부, 고용,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 활동을 강화하면서, 단순 거래 플랫폼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 주체’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