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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인데 하이퍼리퀴드만 오른다…HYPE 급등 신호 3가지

2026-01-29(목) 12:01
하이퍼리퀴드(HYPE),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하이퍼리퀴드(HYPE),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가 ‘원자재 무기한 선물’ 거래 열풍과 고래 매집, 기술적 돌파가 한꺼번에 맞물리며 약세장 속에서도 단독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HYPE는 24시간 동안 5.74% 상승한 33.79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53.50% 급등해 전체 시장이 보합권에 머무는 가운데서도 뚜렷한 코인별 호재가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승 동력의 핵심은 하이퍼리퀴드의 HIP-3 기반 원자재 거래 급증이다. 코인마켓캡은 1월 28일 하루 동안 은 무기한 선물(silver perpetuals) 거래량이 24시간 기준 11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정리했다. 거래량 확대는 플랫폼 수수료 증가로 직결되고, 이 수수료의 최대 97%가 HYPE 바이백 및 소각에 활용되는 구조인 만큼, 거래가 늘수록 유통 물량이 줄어드는 ‘디플레이션 고리’가 더 강하게 작동한다는 설명이다.

 

매물 압력이 빠진 점도 시장 분위기를 바꿨다. 코인마켓캡은 온체인 데이터와 소셜 미디어 발언을 인용해 고래들이 HYPE를 매집하고 있으며, 기존 대형 매도 주체로 거론되던 물량이 출회를 마치면서 상단을 눌러왔던 오버행이 약해졌다고 전했다. 여기에 하이퍼리퀴드가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95억 7,000만 달러 수준과 높은 일일 활성 이용자 지표를 바탕으로 ‘거래가 붙는 플랫폼’이라는 신뢰를 쌓고 있다는 점이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차트 상으로도 돌파가 확인됐다. HYPE는 50일 단순이동평균선 25.50달러를 상회했고, 30달러 부근 핵심 저항대를 넘어섰다. 상대강도지수(RSI)는 72.03으로 70을 웃돌며 강한 모멘텀을 시사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도 1.12로 플러스 구간에 올라섰다. 코인마켓캡은 다음 저항으로 피보나치 38.2% 구간인 35.50달러를 제시했으며, 단기 지지선은 32.50달러로 정리했다.

 

다만 과열 신호도 함께 켜졌다. RSI가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만큼 단기적으로는 조정이나 횡보가 나타날 수 있고, 핵심은 원자재 거래량이 1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며 수수료-바이백 메커니즘을 계속 밀어줄 수 있는지에 달렸다는 게 코인마켓캡의 결론이다. 시장의 시선은 향후 48시간 동안 35.50달러 돌파 여부와 32.50달러 방어에 맞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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