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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트럼프 한마디에 패닉…비트코인 9만 달러 방어 ‘위태’

2026-01-21(수) 08:0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매입 시도로 촉발된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융 시장 전반에 충격을 주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 또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1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주도한 그린란드 매입 이슈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데이비스는 트럼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린란드에 성조기를 꽂은 사진을 게시하며 매입 의사를 밝혔으나 덴마크의 거부와 이에 따른 미국의 관세 위협이 나토 동맹의 균열을 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지정학적 긴장감으로 인해 금 가격은 온스당 4,732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데이비스는 비트코인 차트 분석을 통해 현재 가격이 주요 추세선 지지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8만 9,000달러 선을 지켜내지 못하고 일봉 마감 시 추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으며 주봉상 50주 이동평균선 저항에 부딪힌 점을 우려했다. 알트코인의 경우 솔라나(Solana, SOL)는 129달러 지지선을 테스트 중이며 엑스알피(XRP)는 지정학적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데이비스는 최근 급등했던 밈코인들이 고점 대비 90% 이상 폭락하거나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하락장에서 밈코인에 진입하는 것은 세력의 물량을 받아주는 엑시트 유동성이 될 뿐이라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2,500만 달러 규모로 급락한 특정 밈코인 사례를 들며 차트가 무너진 코인에 대한 저점 매수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영상에서는 카르다노(Cardano, ADA)의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리플(Ripple)의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를 강하게 비판한 내용도 다뤄졌다. 호스킨슨은 갈링하우스가 불완전한 규제라도 없는 것보다 낫다는 입장을 취한 것에 대해 이는 암호화폐 산업을 기존 은행권에 넘겨주는 행위라며 나쁜 법안보다는 차라리 혼란이 낫다고 반박했다. 데이비스는 현재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클라리티 법안을 둘러싼 업계의 이견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데이비스는 일명 트럼프 플레이북이라 불리는 시장 패턴을 언급하며 트럼프가 위기를 조장한 뒤 협상을 통해 해결하는 과정에서 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주식 선물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암호화폐 시장 또한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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