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가격 하락 |
금과 은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폭발적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Bitcoin, BTC)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지지선이 붕괴되며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1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현재 시장이 전형적인 고갈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하며,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의 기술적 지표가 심각한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비스는 금이 5,100달러, 은이 110달러를 돌파하며 안전자산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지정학적 위기와 화폐 가치 하락이라는 호재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채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의 월봉 차트는 상승 추세가 꺾이는 치명적인 신호인 키스 오브 데스(Kiss of Death)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비트코인이 월봉상 50주 지수이동평균선(EMA) 저항을 맞고 밀려나며 4개월 연속 음봉을 기록할 위기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그는 황소 세력이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가격을 단기간 내에 9만 1,000달러 선 위로 올려놓아야 한다며 현재 차트가 2011년, 2014년, 2018년 약세장 바닥에서 나타났던 패턴과 유사하다고 우려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솔라나(Solana, SOL)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이더리움은 베어 플래그(Bear Flag) 패턴의 하단 지지선이 무너지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려 있고 반등을 위해서는 20일 EMA인 3,050달러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솔라나는 차트상 전형적인 하락 반전 패턴인 헤드앤숄더(Head and Shoulders)를 형성하고 있는데 데이비스는 이 패턴이 완성될 경우 가격이 30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데이비스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포기하고 원자재 시장으로 이탈하는 항복 단계로 규정했다. 그는 금과 은의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음에도 자금이 계속 쏠리는 현상은 암호화폐 시장의 신뢰가 지난 10월 사태 이후 회복되지 않았음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