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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40%가 역대 최저가…비트코인 회복세에도 왜 추락하나?

2026-03-31(화) 05:03
비트코인(BTC), 알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알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이 위험 자산 시장을 압박하면서 전체 가상자산 중 40% 이상이 역대 최저가 부근까지 추락하는 등 알트코인 시장의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3월 30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의 분석을 인용, “현재 알트코인의 40% 이상이 역대 최저가를 기록하거나 그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과거 하락장의 정점에서 기록했던 38%보다 더 심각한 수준의 성적 부진으로 현재 알트코인 시장이 전례 없는 압박을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역대 최고가 대비 46.33% 하락하며, 상대적인 회복력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알트코인 섹터는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들의 하락 폭은 처참한 수준이다. 엑스알피(XRP)는 고점 대비 65% 하락했으며 솔라나(Solana, SOL)는 72%, 카르다노(Cardano, ADA)는 무려 92%나 폭락한 상태다. 시가총액이 낮은 자산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여 에테나(ENA)는 최근 0.09256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가를 경신했고 비체인(Vechain, VET) 역시 고점 대비 98% 폭락한 0.00675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비트럼(ARB)과 수이(SUI) 등 유망 자산들 역시 이전의 역대 최저가 아래로 떨어질 위험에 처해 있다.

 

시장의 구조적 결함인 유동성 희석 문제도 알트코인 몰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4,700만 개 이상의 가상자산이 존재하며 솔라나 생태계에만 2,200만 개, 베이스(Base)에 1,800만 개, BNB 스마트 체인에 400만 개의 토큰이 난립하고 있다. 이러한 폭발적인 토큰 수 증가로 인해 한정된 자본이 너무 많은 자산에 분산되면서 개별 알트코인들이 지속적인 수요를 끌어들이지 못하고 급격한 가격 하락에 취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다크포스트 분석가는 알트코인 시장이 이토록 깊은 침체에 빠진 적은 이번 사이클에서 처음이라며 시장의 스트레스가 한계치에 다다랐음을 경고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극단적인 부진이 선별적인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진입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공급 과잉 상태인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근본적으로 강하고 회복력 있는 프로젝트를 식별해내는 능력이 향후 투자 수익률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알트코인 시장은 현재 생존을 건 시험대에 올라 있으며 거시 경제 환경 변화와 생태계 내부의 정화 과정을 거치며 옥석 가리기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기록적인 저점 부근에서 횡보하는 알트코인들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계하는 동시에 시장의 주도권 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