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패닉 직격탄! XRP 하루 22% 폭락…1달러 붕괴 우려

2026-02-06(금) 06:02
엑스알피(XRP)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하루 만에 20% 넘게 급락하며 알트코인 전반의 ‘패닉성 자금 이탈’을 상징하는 흐름을 연출했다. 이번 하락은 개별 호재·악재가 아닌, 극단적인 공포 국면에서 촉발된 알트코인 섹터 전반의 동반 붕괴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2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24시간 기준 22.45% 급락한 1.19달러에 거래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 하락률을 크게 밑돌았다. 같은 기간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하루 만에 18.75% 하락한 26으로 밀리며, 투자 자금이 고위험 알트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 급격히 이동하는 전형적인 위험 회피 국면을 가리켰다.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도 급격히 위축됐다. 공포·탐욕 지수는 11까지 떨어지며 극단적 공포 구간에 진입했고, 이 과정에서 XRP를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들이 일제히 투매 압력에 노출됐다. XRP의 급락은 특정 프로젝트 이슈가 아닌, 알트코인 섹터 전반의 강제적 디레버리징 흐름과 맞물려 나타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가격 흐름과 함께 거래량도 급증했다. XRP의 거래량은 24시간 동안 142.6% 폭증하며 강한 분산 매도가 진행됐음을 시사했다. 기술적으로는 주요 피보나치 되돌림 지지선을 모두 하향 이탈했고, 상대강도지수(RSI)는 24.9까지 떨어져 극단적인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다. 이는 매도 압력이 매우 강했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내포한다.

 

단기 흐름의 핵심은 1.15~1.19달러 구간 방어 여부다. 이 지지대가 유지될 경우, 기술적 반등 성격의 되돌림이 나타나며 1.40달러 부근까지의 단기 회복 시도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대로 해당 구간이 명확히 붕괴될 경우, 심리적 지지선으로 인식되는 1.00달러 테스트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현재로서는 XRP 자체의 신규 촉매는 부재한 상황이다. 단기 방향성은 비트코인 가격 안정 여부와 알트코인 시즌 지수의 반등 신호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은 과매도 신호와 추가 투매 위험이 공존하는 변곡점에서, 극도의 긴장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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