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하락/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 약세가 단기 반등으로 끝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주식시장 대비 추가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며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최근 영상에서 비트코인이 주식시장 대비 하락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코웬은 “금과 은 같은 귀금속에서 암호화폐로 대규모 자금이 이동할 것이라는 기대가 과도하다”며, “단기적으로 금, 은 자금이 암호화폐로 이동할 확률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금과 은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했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금 가격은 5,608.33달러, 은 가격은 121.64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런 흐름을 두고 일부 투자자들은 과거처럼 귀금속 강세 이후 비트코인이 뒤따를 것이라는 시나리오에 베팅하고 있다.
하지만 코웬의 시각은 다르다. 그는 금속 시장에서 암호화폐로의 자금 회전이 단기간에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30일 기준 6.12% 하락했으며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시장 투심도 위축된 상태다. 비트코인은 최근 7일 동안 7.78% 하락해 82,85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6을 기록해 극도의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전반적인 위험 자산 선호가 약화되며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모든 전문가가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는 것은 아니다. 스위프트엑스 수석 애널리스트 파브 훈달(Pav Hundal)은 시장이 전환점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훈달은 금의 상대적 강세 이후 비트코인 바닥 형성이 평균적으로 약 14개월 늦게 나타났다고 설명하며 2월이나 3월에 자금 이동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와이즈 유럽 리서치 책임자 안드레 드라고슈(Andre Dragosch)의 발언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금 대비 상대적으로 큰 할인 상태에 있다며 자금 흐름이 바뀔 경우 2026년 1분기가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