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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이란 지도자 사망에 피바다…비트코인이 최종 승자?

2026-03-02(월) 04:03
이란, 비트코인(BTC), 아시아 증시/챗GPT 생성 이미지

▲ 이란, 비트코인(BTC), 아시아 증시/챗GPT 생성 이미지

중동발 전면전 공포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피바다로 변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전통 자산 대비 압도적인 방어력을 과시하며 전 세계 투자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3월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심부 공습 소식이 전해진 직후 아시아 주식 시장은 일주일의 시작과 함께 급락세로 돌아섰다. 일본의 닛케이 지수는 개장 직후 2.15% 폭락하며 1,260포인트 이상 증발했다. 홍콩의 항셍 지수와 싱가포르의 STI 지수(Straits Times Index) 역시 각각 2.54%와 2.13% 하락하며 전쟁 우려에 따른 시장의 공포를 그대로 반영했다. 반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주말 사이 6만 3,000달러에서 6만 8,000달러 사이의 높은 변동성을 보였으나 아시아 증시 개장 시점에는 6만 6,500달러 선을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견고한 성과를 나타냈다.

 

시장 급락의 배경에는 이란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Ali Khamenei)의 사망 소식과 함께 원유 수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의 폐쇄 우려가 확산한 점이 결정적이었다. 공급망 마비 위기감에 브렌트유 가격은 개장과 동시에 13% 폭등했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또한 4.24% 상승하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유가 급등은 즉각 항공 업계에 직격탄을 날려 콴타스(Qantas) 항공과 싱가포르 항공, 일본 항공 등 주요 항공사 주가가 유류비 상승 압박에 5% 이상 일제히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주식 등 위험 자산을 투매하고 안전 자산인 금으로 몰렸으며 금 가격은 1.76% 상승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특성 덕분에 주말 동안 발생한 충격을 선제적으로 흡수하며 아시아 증시 폭락 시점에는 이미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위기 상황에서 유동성 공급원이나 쇼크 흡수 장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파생상품 시장의 지표는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펀딩비는 -6%까지 떨어졌고 공포 탐욕 지수는 15를 기록하며 시장의 심리적 위축이 극에 달했음을 나타냈다.

 

중국 에너지 기업들은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와 달리 유가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으며 대조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페트로차이나(PetroChina) 주가는 상하이 증시에서 7% 급급등했고 관련 에너지 지수도 5%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올해 아시아 증시를 주도했던 한국의 코스피는 국경일 휴장으로 인해 공습에 따른 직접적인 타격을 면했으나 화요일 개장 시점에 뒤늦은 가격 조정이 한꺼번에 몰아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경우 비트코인의 가격 방어력이 지속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중동발 위기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위험 자산의 범주를 넘어선 독자적인 자산군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비록 비트코인이 당일 2.2%의 가격 조정을 겪었으나 아시아 증시와 미국 주식 선물 시장이 겪은 충격에 비하면 훨씬 완만한 수준이었다. 투자자들은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 전개와 국제 유가의 추이를 지켜보며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서는 모습이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당분간 글로벌 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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