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지난해 금과 기술주에 밀려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6년 대대적인 달러 유동성 공급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화려하게 부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법정 화폐의 가치 하락과 달러 유동성 확대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강력한 상승 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헤이즈 창업자는 비트코인이 작년 한 해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냈으나 2026년에는 시장의 흐름을 바꿀 강력한 촉매제들이 대기하고 있다고 짚었다.
헤이즈 창업자는 2026년 달러 유동성이 급격히 증가할 핵심 요인으로 연방준비제도의 자산매입을 통한 화폐 발행과 대출 금리 하락을 꼽았다. 미국이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해 상업 은행 시스템을 동원해 무기 생산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통화 팽창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시장에 풀린 막대한 자금은 달러 가치 하락을 불러오고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인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으로 이동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실제로 2025년 비트코인은 14.40% 하락하며 44.40% 급등한 금과 대비되는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섹터는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국가적 투자와 자금 유입이 집중되면서 24.6%의 수익률을 달성해 S&P 500 지수의 전체 수익률인 18%를 상회했다. 헤이즈 창업자는 작년의 부진이 유동성 공급 부족에서 기인한 현상일 뿐이며 인공지능 관련주로 쏠렸던 자본이 다시 비트코인으로 순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본질적으로 화폐 가치 절하에 대항하는 통화 기술이며 법정 화폐 시스템이 불안정해질수록 가치가 상승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헤이즈 창업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화폐 가치 하락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정책적 개입이 시장의 자유로운 신호를 왜곡하며 결국 통화 팽창을 선택하게 될 것이며 이는 비트코인에게 더할 나위 없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30일 동안 비트코인이 12.20% 상승하며 반등의 기틀을 마련한 것은 다가올 유동성 장세에 대한 시장의 선제적인 반응으로 해석된다. 헤이즈 창업자는 비트코인의 가치는 결코 제로가 될 수 없으며 글로벌 거시 경제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는 만큼 사상 최고가 경신은 시간문제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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