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발란체(AVAX) |
아발란체(Avalanche, AVAX)가 2025년 4분기 가격이 반토막 나는 악재 속에서도 일일 거래량과 활성 주소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기이한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며 네트워크의 본질적 가치를 입증했다.
1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는 보고서를 통해 아발란체가 2025년 4분기에 극심한 가격 조정을 겪었다고 밝혔다. 아발란체 가격은 3분기 말 약 30달러에서 4분기 말 12.3달러로 59.0% 급락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65.5% 하락했다. 시가총액 역시 127억 달러에서 53억 달러로 줄어들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가 14위에서 21위로 밀려났다.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활성도는 오히려 상승하며 토큰 가격과 네트워크 수수료 간의 일반적인 상관관계가 깨지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 기준 총 수수료는 11.7% 감소했지만 아발란체 기준 수수료는 10만 5,719AVAX에서 13만 2,016AVAX로 24.9% 증가했다. 특히 C-체인 일일 평균 트랜잭션은 210만 건으로 63% 급증했고 지난 10월 10일 시장 급락 당시 발생한 대규모 청산으로 하루 수수료가 52만 715달러를 기록해 2024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발란체 생태계 전반의 사용자 활동 지표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C-체인과 모든 레이어1 네트워크를 합산한 일일 평균 트랜잭션은 전년 동기 대비 1,162.1% 폭증한 3,820만 건을 기록했다. 일일 평균 활성 주소 수 역시 전 분기 대비 25.1% 증가하고 전년 대비로는 무려 1만 6,360.3% 폭등하며 2,470만 개에 도달해 4분기가 네트워크 역사상 가장 붐비는 시기였음을 증명했다.
디파이 부문에서는 가격 하락의 여파로 스테이킹된 자산의 달러 가치가 23억 달러로 줄어들었지만 근본적인 생태계 확장은 지속됐다. 달러 기준 총 예치 자산(TVL)은 13억 달러로 감소한 반면 아발란체 기준 TVL은 9,750만AVAX로 전 분기 대비 34.5% 증가해 자산 가치 하락 속도가 예치 물량 증가 속도보다 빨랐음을 시사했다.
이번 분기 아발란체 생태계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분야는 실물 연계 자산(RWA) 부문이다. RWA 관련 TVL은 3분기 말 7억 8,980만 달러에서 4분기 말 13억 3,000만 달러로 68.6% 급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949.3%에 달해 아발란체가 RWA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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