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백 "국가 기관들, 비트코인 몰래 매집 중" 주장

2026-03-11(수) 07:0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TC)의 가격 상승세 속에서 특정 주체들이 시장의 눈을 피해 자산을 매집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블록스트림 CEO 아담 백(Adam Back)은 현재의 랠리를 주도하는 자금이 과거와는 다른 성격을 띠고 있다고 진단했다.

 

3월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아담 백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비트코인 매집 주체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현재 시장의 유동성을 흡수하는 주체가 개인 투자자나 일반 기업을 넘어선 거대 자본일 가능성이 높다고 암시했다.

 

아담 백은 국가 기관이나 국부 펀드가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조용히 BTC를 축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 주체는 공개적인 시장 매수 대신 장외 거래(OTC)를 활용해 대규모 물량을 확보하며 전략적 자산 예치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매집은 달러화 가치 하락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한 헤지 수단으로 풀이된다. 아담 백은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기 수단을 넘어 국가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으로 재평가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는 과거 사이클에서 개인이나 상장사가 주도하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이러한 매집 행보는 비트코인의 가용 공급량을 줄여 장기적인 가격 상승 압력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국가 기관이 보유한 물량은 일반적인 투자자와 달리 시장에 쉽게 매물로 나오지 않는 특성을 지닌다. 이는 시장의 공급 부족 현상을 심화시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는 기반이 된다.

 

아담 백의 분석은 비트코인 채택의 단계가 국가 단위로 진화했음을 시사한다. 향후 더 많은 국가가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포함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대규모 자본의 유입은 비트코인의 글로벌 금융 시스템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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