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바이누(SHIB)/출처: X |
시바이누(SHIB)가 ‘SHIB Owes You’라는 온체인 NFT를 전격 출시했지만, 침체된 NFT 시장 분위기 속에서 실질적인 반향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시바이누 팀은 ‘SOU(SHIB Owes You)’라는 온체인 NFT를 공식 출시했다. 해당 NFT는 마켓플레이스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으며, 전송·분할·병합 기능을 지원한다. 팀은 SOU가 “영향을 받은 사용자들을 돕기 위한 선의의 노력”이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대상이나 세부 내용은 명시하지 않았다.
공지에 따르면 SOU는 보상금 지급, 기부, 간헐적 리워드 제공 등을 통해 영향을 받은 사용자를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240만달러 규모의 시바이누 해킹 사건과 관련해 자금을 잃은 이용자들이 대상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공식 발표에서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문제는 시장 반응이다. 해당 발표는 다른 프로젝트 출시 때와 달리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게시물은 500개 안팎의 ‘좋아요’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NFT 시장이 2022년과 2023년을 지나며 급격히 식은 이후, 뚜렷한 회복 조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NFT 열풍을 주도했던 투자자들조차 상당한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 사례로 유튜버 로건 폴이 2021년 63만 5,000달러에 매입한 NFT는 현재 155달러 수준으로 평가되며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 시바이누 공식 계정에서 출시한 NFT들 역시 투자자들에게 의미 있는 수익을 안기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같은 환경에서 SOU 출시가 적절한 시점인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이번 SOU 출시는 시바이누 팀이 최근 텔레그램용 디지털 스티커를 공개한 데 이은 추가 행보다. 다만 현재 시장의 관심이 NFT보다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에 쏠려 있는 만큼, SOU가 실질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